경남 창원 의창구 북면 상천리에 위치한 2층 목조주택입니다. 두자매가 함께 꿈꾸던 집은 함께 설계하고 꿈꾸어 두자매의 다정한 모습처럼 꼭 닮은 주택으로 시공되었습니다. 주택은 모던한 느낌에 리얼징크로 지붕을 시공하고 파벽돌로 외벽을 마감하여 고급스러우며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거실 공간에 길게 목재 테이블을 놓아 주방공간을 넓게 활용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거실에서는 두 가족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차 한잔을 즐길 때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천장은 가족의 모습처럼 나무자재를 사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1층 주방은 거실과 이어주는 대면형으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가족을 바라보며 요리할 수 있으며 'ㄷ'자로 시공하여 동선이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왼쪽에는 다용도실을 두어 수납에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매의 집에는 구조는 같지만 반대로 시공하여 닮은듯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시공되었습니다.
2층에도 별도로 아담한 주방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베란다에서 조용히 차 한잔을 하고 싶을 때나 2층에 있다가 주방을 사용하고 싶을때 1층까지 내려갈 필요가 없어 동선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방1은 옅은 그레이 톤의 스트라이프 패턴 벽지로 마감하였습니다. 창문에는 우드블라인드를 선택하여 바닥재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느낌을 부각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2는 나무로된 좌식테이블을 놓아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한 느낌의 하트 패턴 벽지로 마감하여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방3은 블루계열의 파스텔톤 벽지로 마감하였고 나무로 된 수납장을 두어 수납성을 좋게 하였습니다. 방에는 채광과 환기를 위해 세로가 긴창을 두었고 나무느낌에 블라인드를 설치하였습니다.
화장실1은 따뜻한 느낌이 드는 베이지색상의 타일에 나무프레임의 거울과 수납장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투명한 파티션을 배치하여 공간을 분리하였지만 좀 더 넓어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화장실 2는 그레이타일로 마감하였으며 패턴이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작은 타일로 벽면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또한 화장실 1과는 다르게 욕조를 설치하여 샤워공간을 더 넓게 활용하였습니다.
화이트 톤의 챌판과 나무디딤판 그리고 단조난간의 조화가 계단을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이 듭니다. 개방감을 위해 천장을 높게 설계하고 포인트 조명을 설치했습니다.
베란다에는 창을 넓게 두어 마치 테라스에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혼자 조용히 명상을 하고 싶을때에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차를 마시며 창원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